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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기획단과 산격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청소년거리문화축제 “2006 난장-보물찾기(부제: 심봤다)”가 오는 9월 9일 산격동 매잠공원에서 늦은 2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난장은 난장의 준비단계에서 기획 섭외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10대 청소년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냈다.
‘10대 문화기획자’ 라는 이름으로 구성된 10여명의 청소년 기획자들이
“청소년 문화, 축제기획”에 관한 워크숍과 지속적인 문화기획모임을 통해
축제를 통하여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였다.
보물찾기라는 모토아래에 우리가 보물로 생각하고 찾고자 한 청소년의 생활과 문화
그리고 인권의 내용은 각기 사진과 영상 그리고 글 등의 방법으로 부스에 나타내었다.
난장을 통하여 청소년들은 자신의 생활을 문화를 그리고 인권을 고민하고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또한 일반 시민은 ‘청소년들의 인권을 어떻게 지켜줄 것인가?’
‘청소년들의 문화를 어떻게 개발하고 보존할 것인가?’ 그리고 ‘청소년들의 생활이
얼마나 단순하고 무미건조한가?’라는 문제인식을 일깨워줄 것이다.
청소년거리문화축제 "난장" 은 이제껏 여타의 다른 축제와 달리 228 혹은 국채보상공원이
아닌 문화적 결핍이 상대적으로 많은 북구라는 지역적 공간 안에서 축제를 풀어냄으로써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청소년 축제를 지역에서 풀어내는 시발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담당사회복지사 : 신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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